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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대장암 3기, 생존율과 치료법 총정리 – 지금 꼭 알아야 할 정보

by 로아* 2025.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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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3기는 결코 끝이 아니다. 암이 림프절까지 전이됐더라도, 원격 전이가 없다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수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하면 생존율은 크게 향상된다. 3기 환자 중 다수가 일상으로 복귀해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초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재발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용기다. 대장암 3기, 희망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목차

  1. 대장암 3기란 무엇인가
  2. 주요 증상과 변화 징후
  3. 진단을 위한 정밀 검사
  4. 대장암 3기 치료 전략
  5. 생존율과 재발률의 현실
  6. 치료 후 관리와 생활 습관
  7. 대장암 3기,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1. 대장암 3기란 무엇인가

대장암 3기(colon cancer stage 3)는 암세포가 대장 벽을 뚫고 인접 림프절까지 전이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아직 간이나 폐 같은 먼 장기로 퍼진 **원격전이(M1)**는 없는 상태이며,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로 여겨집니다.

병리학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세분화됩니다.

  • 3A기: 암이 근육층을 침범하고 림프절 1~3개에 전이
  • 3B기: 암이 장막 또는 인접 장기까지 침윤하고 림프절 1~3개 전이
  • 3C기: 림프절 전이 4개 이상 존재

3기 진단은 곧 수술 단독 치료로는 부족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수술 후 항암치료(보조화학요법)가 필수입니다.


2. 주요 증상과 변화 징후

대장암 3기는 대부분 명확한 자각 증상을 동반하며, 다음과 같은 변화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 혈변 또는 대변 색 변화: 선홍색 또는 검붉은 변이 반복됨
  • 배변 습관 변화: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남
  • 배변 후 잔변감: 시원하게 배변되지 않고 불편함 지속
  • 복부 팽만 및 통증: 특히 하복부 통증과 불쾌감
  • 체중 감소: 식습관 변화가 없는데도 급격히 체중이 빠짐
  • 만성 피로와 빈혈: 숨이 가쁘고 얼굴이 창백해짐

특히 5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즉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3. 진단을 위한 정밀 검사

대장암 3기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가 시행됩니다.

● 대장내시경 및 조직검사

암의 정확한 위치와 크기, 조직의 종류를 판단하는 기본 검사입니다.

● CT, MRI, PET-CT

복부, 골반, 흉부까지 촬영하여 림프절 전이 및 다른 장기로의 확산 여부를 파악합니다.

● CEA(암표지자) 수치 검사

특히 CEA 수치는 치료 전후 비교를 통해 치료 반응과 재발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 병리학적 분석

수술 후 절제한 조직을 통해 정확한 병기와 침윤 범위, 림프절 전이 수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4. 대장암 3기 치료 전략

3기 대장암의 치료는 기본적으로 수술 + 보조 항암치료로 구성됩니다. 병기에 따라 방사선치료나 표적치료가 병행되기도 합니다.

① 수술: 종양과 림프절 광범위 절제

  • 우측, 좌측, S결장 등 암 위치에 따라 절제 범위가 다름
  • 최소 12개 이상 림프절을 함께 제거하는 것이 표준
  • 대부분 복강경 수술이 가능하며, 고령이나 진행암은 개복 수술도 시행

② 보조 항암치료: 미세암 제거 목적

  • 수술로 제거하지 못한 잔존 암세포 제거
  • 보통 FOLFOX (5-FU+Leucovorin+Oxaliplatin) 혹은 XELOX (Capecitabine+Oxaliplatin) 사용

항암제의 부작용으로는 말초신경병증, 피로, 오심, 구토, 설사, 백혈구 감소증 등이 있으나, 대부분 조절 가능합니다.

③ 맞춤형 치료

유전자 변이 검사를 통해 RAS, BRAF 돌연변이나 MSI-H 여부에 따라 표적치료제 또는 면역항암제 사용 여부를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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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생존율과 재발률의 현실

✔ 대장암 3기 생존율

대장암 3기는 조기 발견과 치료에 따라 완치도 가능합니다. 평균적인 5년 생존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병기                                                                                     5년 생존율
3A기 약 89%
3B기 약 69~75%
3C기 약 53~58%
✔ 재발률

치료 후에도 30~50%의 재발 가능성이 있으며, 주로 수술 후 2~3년 내에 발생합니다.
재발 부위는 간, 폐, 복막, 림프절 등이며,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6. 치료 후 관리와 생활 습관

치료 후에는 다음과 같은 자기 관리가 재발 예방과 생존율 향상에 큰 영향을 줍니다.

▶ 식이 관리

  • 채소, 과일, 통곡물, 고섬유식 위주
  • 가공육, 붉은 육류, 술, 설탕은 줄이기
  • 하루 물 1.5~2L 이상 섭취

▶ 운동

  • 주 3~5회,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유산소 운동
  • 체중을 정상 범위로 유지

▶ 정기 추적 검사

  • CEA 수치: 3~6개월마다
  • CT, 대장내시경: 6개월~1년 간격
  • 재발 조기 발견이 핵심

7. 대장암 3기,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많은 환자들이 ‘3기’라는 진단에 절망하지만, 사실 치료와 관리만 잘 이행한다면 1기나 2기 못지않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특히 3A, 3B는 완치 확률이 높고, 3C 역시 최근 치료 기술 발달로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포기하지 않는 자세입니다.
대장암 3기는 ‘끝’이 아니라, 삶의 태도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https://www.cancer.go.kr
  • 대한대장항문학회
  • 서울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
  • NCCN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in Oncolog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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