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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췌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매우 공격적이고 예후가 나쁜 암 중 하나입니다. 췌장은 소화 효소와 인슐린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1. 췌장암의 종류
췌장암은 발생 부위와 세포 유형에 따라 나뉩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 췌관선암 (Adenocarcinoma): 가장 흔한 형태 (90% 이상). 췌장의 외분비세포에서 발생하며, 특히 췌관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 신경내분비 종양 (Pancreatic Neuroendocrine Tumor): 드물지만 성장 속도가 비교적 느린 편입니다. 호르몬을 분비하기도 함.
2. 췌장암의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 복통 (등으로 방사되는 경우도 있음)
- 체중 감소
- 황달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함)
- 소화 불량
- 식욕 감소
- 당뇨병의 갑작스러운 발생 또는 악화
3. 위험 요인
췌장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흡연
- 만성 췌장염
- 가족력 (유전적 요인)
- 고령
- 비만
- 제2형 당뇨병
- 특정 유전 질환 (예: BRCA 돌연변이)
4. 진단 방법
- CT, MRI, 초음파 등의 영상 검사
- 내시경 초음파 (EUS)
- 혈액 검사 (CA 19-9 종양표지자 등)
- 조직 검사 (생검)
5. 치료 방법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수술: 초기 국소암에 가능. 대표적으로 휘플 수술 (Whipple procedure)이 있음.
- 항암 화학요법: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에 주로 사용.
- 방사선 치료: 경우에 따라 병행.
- 면역치료/표적치료: 일부 환자에게 시도되고 있음. (유전자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음)
6. 예후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이 낮습니다. 평균적으로 5년 생존율은 10% 이하이며, 전이가 된 경우에는 더 낮습니다.
정리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고, 치료 또한 쉽지 않은 암입니다. 하지만 위험 요인을 줄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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