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췌장암 수술이 중요한 이유
- 수술 가능 조건: 모든 환자가 대상은 아니다
- 췌장암 수술의 주요 분류
3-1. 췌십이지장절제술 (휘플 수술)
3-2. 원위부 췌장절제술
3-3. 전췌장절제술
3-4. 혈관 침범 시 확장 수술 - 복강경 & 로봇 수술의 가능성
- 수술 후 회복과 관리
- 다음 글 예고: 각 수술법의 자세한 설명
1. 췌장암 수술이 중요한 이유
췌장암은 진행이 빠르고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하지만 수술이 가능한 초기 단계에서 절제수술을 받을 경우, 생존율이 비교적 향상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유일하게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2. 수술 가능 조건: 모든 환자가 대상은 아니다
안타깝게도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가 수술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 여부는 다음 기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 암이 췌장에 국한되었는지 여부
- 주요 혈관(간문맥, 상장간막동맥 등) 침범 여부
- 전이 유무 (간, 폐, 복막 등)
- 전신 상태 (체력, 동반 질환 등)
수술 가능 환자: 전체 췌장암 환자의 약 15~20% 정도
3. 췌장암 수술의 주요 분류
3-1. 췌십이지장절제술 (휘플 수술)
췌장머리(pancreatic head)에 암이 위치한 경우 시행하는 가장 대표적인 수술입니다.
십이지장, 담도, 담낭, 췌장의 일부를 함께 제거하며, 이후 장기를 재연결합니다.
복잡도 높고 회복 기간 길지만, 가장 널리 시행됩니다.
3-2. 원위부 췌장절제술
췌장 꼬리(pancreatic tail)나 몸통(body)에 암이 생겼을 때 시행합니다.
비장까지 함께 절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휘플 수술보다 간단하지만, 적용 환자는 제한적입니다.
3-3. 전췌장절제술
췌장을 전부 제거하는 수술로, 암이 췌장 전체로 퍼졌거나 병변이 다발성일 때 시행합니다.
이후 인슐린과 소화효소 대체 치료가 필수입니다.
3-4. 혈관 침범 시 확장 수술
암이 주요 혈관을 침범했지만 재건이 가능한 경우, 혈관 일부를 절제 후 이식 또는 재건하는 수술이 진행됩니다.
고난도 수술이며, 전문 병원에서만 시행 가능합니다.
📌 다음 글에서 각 수술의 자세한 내용과 회복 과정, 장단점을 다룰 예정입니다.
4. 복강경 & 로봇 수술의 가능성
최근에는 일부 조기 췌장암에서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 수술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수술 후 통증 감소, 빠른 회복 등이 장점이지만, 수술 범위가 복잡한 경우에는 적용이 어렵습니다.
5. 수술 후 회복과 관리
췌장암 수술 후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며, 다음과 같은 관리가 중요합니다:
- 영양 관리: 췌장 소화효소 부족에 따른 소화불량, 체중 감소 관리
- 당 조절: 특히 전췌장절제술 후에는 인슐린 치료 필요
- 항암 치료 병행: 수술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보조 항암치료가 권고되는 경우 많음
- 정기 추적검사: CT, 종양표지자(CA 19-9 등) 검사 필요
6. 다음 글 예고: 각 수술법의 자세한 설명
이번 글에서는 췌장암 수술의 전체 구조와 종류를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각 수술에 대해 더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 휘플 수술, 어떻게 진행되나?
- 수술 후 흔한 부작용은?
- 실질적인 회복 기간과 주의할 점은?
- 환자가 준비할 수 있는 사항은?
📝 정리하면:
췌장암 수술은 암의 위치, 크기, 혈관 침범 여부 등에 따라 여러 형태로 나뉘며,
모든 환자가 수술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수술이 가능한 경우라면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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