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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갑상선암 1기, 예후는 좋지만 방심은 금물! 치료와 관리법 총정리

by 로아* 2025.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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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1기라고 해서 무조건 안심해도 될까?
암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충격이지만,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1기는 크기가 작고 전이가 없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조기 치료를 놓치거나, 경과 관찰을 소홀히 하면 재발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중요한 건 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치료 이후의 꾸준한 관리다. 갑상선암 1기, 방심은 금물이다.


 

목차

  1. 갑상선암 1기란 무엇인가
  2.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3. 진단은 어떻게 이뤄지나
  4. 갑상선암 1기의 치료 방법
  5. 예후와 생존율
  6. 수술 후 관리 포인트
  7. 갑상선암 1기, 꼭 기억해야 할 점

1. 갑상선암 1기란 무엇인가

갑상선암 1기는 암의 크기가 2cm 이하이면서 림프절 전이 또는 원격 전이가 없는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은 유두암이며, 여포암이나 드물게 수질암일 수도 있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이 느리고 예후가 좋은 편으로,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매우 높다.

특히 한국에서는 정기 건강검진과 초음파 검사의 보편화로 인해 1기 상태에서 조기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조기 치료를 시행하면 생존율은 99% 이상으로 유지된다.


2.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갑상선암 1기는 대체로 무증상이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미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목 앞에 단단한 결절(혹)이 만져진다
  • 음식을 삼킬 때 이물감이 있다
  • 쉰 목소리가 지속된다
  • 목이 부은 느낌이나 불편함이 있다
  • 체중 변화나 이유 없는 피로감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건강검진 중 시행한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자각증상이 없다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3. 진단은 어떻게 이뤄지나

갑상선암의 진단은 아래 단계로 이루어진다.

▪ 초음파 검사

갑상선의 결절 크기, 모양, 경계, 내부 구조를 확인하며 악성 여부를 추정한다.

▪ 세침흡입세포검사(FNA)

초음파를 보면서 가는 바늘로 결절에서 세포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분석한다.
악성세포가 확인되면 갑상선암으로 진단된다.

▪ 혈액검사

갑상선 기능(TSH, T3, T4)과 종양표지자(Tg, calcitonin 등)를 통해 간접적으로 정보를 얻는다.

▪ 수술 후 조직검사

수술로 제거한 조직을 정밀 분석해 확진을 내리며, 병기(1기 여부)도 최종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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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갑상선암 1기의 치료 방법

🔹 엽절제술(반절제술)

암이 한쪽 갑상선에만 있고 크기가 작을 경우 해당 엽만 절제한다.
남은 쪽 갑상선이 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일부 환자는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 전절제술(전체 갑상선 절제)

양측성 병변이거나 침윤, 가족력, 재발 위험이 높을 경우 전체 절제를 시행한다.
이 경우 수술 후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 방사성 요오드 치료

일반적으로 1기에서는 시행하지 않지만,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보조 치료로 사용된다.
미세한 전이를 제거하고 재발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적극적 감시 관찰 (Active Surveillance)

최근에는 크기 1cm 이하의 저위험 갑상선암에 한해 수술 대신 정기 관찰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고령자나 수술 부담이 있는 환자에게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


5. 예후와 생존율

갑상선암 1기는 모든 암 중에서도 가장 예후가 좋은 암이다.
특히 림프절 전이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상태에서 수술하면 완치율은 매우 높다.

  • 5년 생존율은 약 99~100%
  • 대부분의 환자는 치료 후 정상적인 사회생활 가능
  • 출산, 결혼, 직장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음
  • 재발률도 매우 낮은 편이나, 완전히 배제되진 않음

하지만 치료 후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없다면 드물게 재발할 수 있으므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


6. 수술 후 관리 포인트

갑상선 수술 후에는 호르몬 균형과 재발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은 관리가 필요하다.

▪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

전절제술 환자는 레보티록신을 매일 복용해 갑상선 기능을 대신해야 한다.
식전에 복용하고 칼슘, 철분제 등과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요오드 섭취 조절

김, 미역, 다시마 등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는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한다.

▪ 정기검진

수술 후 6개월~1년 간격으로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Tg, TSH 등)**를 받는다.
갑상선암은 진행이 느리지만,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 식생활 및 운동

  • 가공식품보다 자연식 위주 섭취
  • 체중 관리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가벼운 운동 권장
  • 금연, 절주 습관 유지

7. 갑상선암 1기, 꼭 기억해야 할 점

갑상선암 1기는 조기 발견 시 치료 예후가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진단 시기, 암세포의 성질,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관리 방법은 달라진다.
"예후가 좋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낙관하거나 방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 수술 방법은 엽절제냐 전절제냐에 따라 차이가 크며
  • 호르몬 관리가 중요한 치료 요소 중 하나이며
  • 정기 추적 관찰은 생명을 지키는 기본이다

갑상선암 1기는 걱정보다는 정확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핵심이다.
의료진과 상의하여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고, 치료 이후에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출처

  • 국립암센터 갑상선암 정보 (https://www.cancer.go.kr)
  • 서울아산병원 갑상선센터
  • 대한내분비외과학회
  • 한국내분비학회 갑상선 진료지침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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