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1기 진단을 받으면 마음이 복잡해진다. “초기라서 괜찮다는데, 정말 완치 가능한 걸까?”
병명은 분명 ‘암’인데, 주변에서는 조기 발견이라 안심해도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다.
1기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된 만큼 치료 효과도 좋고 생존율도 높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치료 계획을 잘 세우고, 생활 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재발 없는 완치를 위한 첫걸음이다. 이 글에서는 유방암 1기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들을 Q&A 형식으로 정리한다.
목차
- 유방암 1기란 무엇인가
-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
-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 치료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
- 5년 생존율은 어느 정도인가
- 재발 가능성은 존재하나
- 치료 후 생활관리법은 무엇인가
- 유방암 1기를 가볍게 생각해도 되나
- 진단 후 당장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Q&A 본문
Q1. 유방암 1기란 무엇인가?
유방암 1기는 종양이 2cm 이하로 작고,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상태를 말한다.
병기 중 가장 초기 단계에 해당하며,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 시기의 유방암은 대부분 수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Q2.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
유방암 1기는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다음과 같은 이상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
- 유방에 만져지는 덩어리
-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
- 유두 함몰이나 유방 피부의 변화
- 유방 주위 통증이나 가려움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한다.
Q3.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진단 과정은 다음과 같다:
- 유방촬영술(맘모그램): 종괴 탐색
- 초음파 검사: 종양의 모양, 위치 확인
- 조직검사: 암세포의 존재 유무 판단
- MRI, CT, PET-CT: 전이 여부 확인
- 호르몬 수용체, HER2 검사: 치료 방향 결정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개별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계획을 세우게 된다.
Q4. 치료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
① 수술
- 유방보존술: 암 부위만 제거
- 유방전절제술: 유방 전체 제거, 필요 시 재건술
- 감시 림프절 생검: 림프절 전이 여부 확인
② 방사선 치료
- 유방보존술 후 필수적이며, 재발 위험 감소에 효과적이다.
③ 항암치료
- 일반적으로 1기에는 필요 없지만, 고위험군 또는 HER2 양성 환자에게 시행된다.
④ 호르몬 치료
-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 시 5~10년간 복용하여 재발률을 낮춘다.
⑤ 표적치료
- HER2 양성 환자에게 트라스투주맙(허셉틴) 등의 약제를 투여한다.
Q5. 5년 생존율은 어느 정도인가?
유방암 1기의 5년 생존율은 약 98~100% 수준이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완치에 가까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재발률도 매우 낮은 편이다.
Q6. 재발 가능성은 존재하나?
1기 유방암도 암인 이상 재발 가능성은 존재한다.
다만 대부분 국소 재발이며, 조기 대응 시 예후가 좋다.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다음을 준수해야 한다:
- 정기 검진
- 약물 복용 유지
-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Q7. 치료 후 생활관리법은 무엇인가?
- 정기 검진: 초기 2~3년은 6개월마다, 이후 연 1회
- 유방 자가검진: 매월 일정 날짜에 실시
- 체중 조절: 비만은 재발 위험을 높인다
- 금연·절주: 여성호르몬 불균형 예방
- 균형 잡힌 식단: 채소, 과일, 잡곡 위주
- 운동: 걷기, 요가, 수영 등 유산소 운동
Q8. 유방암 1기를 가볍게 생각해도 되나?
1기라고 해도 암은 암이다.
조기 발견으로 생존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방심은 금물이다.
치료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정기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Q9. 진단 후 당장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치료 방향 결정
- 수술 및 치료 일정 조율
- 가족과의 감정 공유 및 심리적 안정 확보
- 건강한 식단과 생활습관 준비
- 유방암 정보 수집 및 향후 계획 세우기
유방암 1기는 불안보다 희망이 더 큰 암이다.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단계이기도 하다.
진단을 받았다고 절망하지 말고,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의 당신은 이미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를 마주한 셈이다.
출처
- 국립암센터 유방암 가이드라인
-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
- 국가암정보센터 (https://www.cancer.go.kr)
- 대한외과학회 유방암 진료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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