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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유방암 2기, 완치를 꿈꿀 수 있을까? 치료와 예후 Q&A

by 로아* 2025.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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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2기는 암의 진행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종양이 커지거나 림프절로의 전이가 동반된다. 하지만 아직 완치를 목표로 한 치료가 가능한 단계이며, 생존율 또한 높은 편이다.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 전략, 그리고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된다면 유방암 2기 역시 극복 가능한 병이다. 이 글은 유방암 2기 진단 후 환자와 보호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을 Q&A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Q&A 

1. 유방암 2기란 어떤 상태인가?

유방암 2기는 암세포가 유방 내에 머무르거나, 인접 림프절로 퍼진 상태다.
종양의 크기나 림프절 침범 여부에 따라 2A기, 2B기로 나뉜다.
2A 기는 종양의 크기가 2cm 이하이면서 겨드랑이 림프절에 1~3개 전이된 경우, 종양이 2~5cm이지만, 림프절 전이는 없는 경우

이며, 2B 기는 종양이 5cm 이상이거나 2~5cm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동반된 경우다.

 


2. 1기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1기는 종양이 2cm 이하이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초기 암이다.
2기는 종양 크기가 더 크고, 일부 림프절에 전이가 생기며, 치료 접근이 더 복합적이다.
다만 여전히 국소 진행단계로 분류되며, 치료 성과도 좋은 편이다.


3.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

유방암 2기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 유방에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진다
  • 유두에서 혈성 분비물이 나온다
  • 유두가 함몰되거나 피부가 오렌지껍질처럼 변한다
  • 겨드랑이 림프절이 커지며 만져진다
  • 유방에 통증이나 묵직한 압박감이 있다

4.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유방암 진단은 여러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 유방촬영술(맘모그램)
  • 유방 초음파
  • 조직검사(생검)
  • MRI, PET-CT, CT 등 영상 진단
  • 호르몬 수용체, HER2 검사

이 과정을 통해 암의 정확한 병기와 특성을 파악하고 치료 방향을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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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술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

유방암 2기에서도 수술은 치료의 핵심이다. 수술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유방보존술: 암 조직만 제거하고 방사선치료를 병행
  • 유방 전절제술: 유방 전체를 제거, 필요시 재건수술 시행
  • 감시림프절 생검 및 액와 림프절 절제술

림프절에 전이가 의심되면 절제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6. 항암 및 방사선 치료는 꼭 필요한가?

대부분의 유방암 2기 환자에게 항암 또는 방사선치료가 권장된다.

  • 항암치료: 종양 크기, 림프절 전이, 고등급일 경우 시행
  • 방사선치료: 유방보존술 후 필수이며, 전절제술 후에도 고위험군은 대상이 된다

항암은 보통 3~6개월 간 주기적으로 시행되며, 부작용 관리가 필요하다.

 


7. 호르몬 및 표적 치료는 어떤 경우에 사용되나?

호르몬 수용체 양성이나 HER2 양성 여부에 따라 추가 치료가 결정된다.

  • 호르몬 치료: 타목시펜, 아로마타제 억제제 등으로 5~10년 복용
  • 표적 치료: HER2 양성인 경우 트라스투주맙(허셉틴), 퍼투주맙 등의 표적약제 사용

이러한 치료는 재발률을 낮추고 장기 생존율을 높이는데 중요하다.


8. 유방암 2기의 생존율은 어느 정도인가?

  • 2A기: 5년 생존율 약 90% 이상
  • 2B기: 85% 내외

유방암 아형이나 연령, 전이 여부 등에 따라 생존율은 달라질 수 있다.
전반적으로 유방암 2기는 치료 반응률이 높아 예후가 좋은 편이다.


9. 재발 가능성과 위험 요소는 무엇인가?

재발 가능성은 다음의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

  • 삼중음성 유방암
  • 고등급 종양
  • 유방보존술 후 방사선치료 미시행
  • 치료 불이행
  • 폐경 전 여성

재발은 국소재발, 반대편 유방 재발, 원격 전이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10. 치료 후 관리 방법은 어떻게 되나?

  • 6개월~1년 단위의 정기 추적 검사
  • 유방 자가검진 습관화
  • 건강한 체중 유지
  • 금연, 절주
  • 유산소 운동 주 3회 이상
  • 채소, 과일 중심의 저지방 고섬유 식단

심리적 스트레스 관리도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


유방암 2기는 조기에 진단되고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진다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단계다. 의료진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맞춤형 치료를 받고, 치료 이후에도 정기검진과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재발 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지금의 노력은 미래의 삶을 위한 투자이며, 유방암 2기 또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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