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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위암 1기, 증상부터 수술까지 완벽 정리

by 로아* 2025.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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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은 한국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이지만, 조기에 발견되면 생존율이 매우 높은 암이다. 특히 위암 1기는 암세포가 위 점막에 국한되어 있거나 아주 얕게 퍼진 상태로, 이 시기에 적절한 치료만 이뤄지면 완치 가능성이 90% 이상으로 높다. 문제는 위암 1기의 대부분이 증상이 거의 없거나 매우 미미하다는 것이다. 일상적인 소화불량이나 가벼운 속 쓰림으로 방심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진만으로도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위암 1기는 "조기 진단만 되면 이길 수 있는 암"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자.

1. 위암 1기의 증상: 거의 느껴지지 않는 침묵의 신호

위암 1기는 암이 위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초기 상태로, 크게 1A기와 1B기로 나뉜다. 1A기는 림프절 전이 없이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되고, 1B 기는 점막하층까지 침범했거나 림프절 1~2개에 전이된 경우를 말한다.

이 단계에서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거나 매우 경미하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초기 위암을 단순한 소화불량 정도로 생각하고 넘긴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 식사 후 더부룩함
  • 가슴 쓰림 또는 속쓰림
  • 소화불량, 잦은 트림
  • 복부 팽만감
  • 이유 없는 피로
  • 체중 변화 없이도 식욕 저하

이러한 증상은 명확한 통증이 아니라 ‘불편함’에 가깝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다. 특히 위염, 위궤양과 구분이 어려워 많은 경우 우연히 위내시경에서 암이 발견된다.


2. 위암 1기 검사방법

위암 1기의 진단은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내시경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암이 깊게 퍼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가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한 진단 도구이다.

 

위내시경 검사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검사다. 가느다란 내시경을 입으로 삽입하여 위 점막 상태를 직접 관찰하며, 이상 병변을 발견하면 조직을 채취하여 생검을 진행한다. 위암 1기의 병변은 작고 평평한 형태가 많아 전문가의 숙련된 판독이 필요하다.

 

조직 생검

위내시경 검사 중 의심 부위의 조직을 채취해 현미경으로 분석한다. 암세포의 존재 여부, 암세포의 분화도, 전이 위험 등을 평가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초음파 내시경 (EUS)

암세포가 점막에만 국한된 것인지, 점막하층까지 침범했는지 구분하기 위한 검사다. 또한 림프절 전이 여부를 파악해 내시경 절제술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다.

 

CT 및 PET-CT

1기 위암에서는 영상 검사가 필수는 아니지만, 림프절 전이 여부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위암 1기 수술방법

위암 1기의 치료는 병기, 병변의 크기, 위치,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이 단계에서는 내시경으로만 암을 제거하는 방법부터, 위를 절제하는 수술까지 다양하게 시행된다.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ESD)

위암 1A기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치료 방법이다. 암이 점막에만 국한되어 있고 림프절 전이 위험이 낮은 경우에 시행한다.

  • 위 절개 없이 내시경을 통해 병변을 절제
  • 회복 속도가 빠르고, 위 기능이 보존된다
  • 재발 위험이 있으므로 주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하다

복강경 위절제술

암이 점막하층까지 침투했거나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있는 경우 시행한다. 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절제하며, 주변 림프절도 함께 제거한다.

  • 배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시행하므로 회복이 빠르다
  • 일반적으로 **위 부분절제술(Distal gastrectomy)**이 많이 시행된다
  • 위 기능 일부 상실로 인해 식사 습관의 조절이 필요하다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이 어렵거나 병변 위치상 접근이 어려운 경우 시행된다. 광범위 절제가 필요한 경우에 적용된다.

수술 후에는 병리 결과를 통해 정밀 병기 결정이 이뤄지고, 필요시 추가 치료(예: 보조항암치료)가 고려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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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위암 1기 생존율: 희망적인 수치

위암 1기는 치료 성과가 매우 좋다. 내시경 절제술이나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하면 장기 생존율이 매우 높다.

  • 1A기 5년 생존율: 95~98%
  • 1B기 5년 생존율: 85~90%

내시경 치료만으로도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조기 검진과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암 1기 환자 대부분은 이후에도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식사, 활동, 사회생활에 큰 제한이 없다.


5. 위암 1기 재발률: 추적검사는 필수

1기 위암은 완치율이 높지만, 재발 가능성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내시경 절제술 후 재발률은 1~5% 정도로 보고되며,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5% 미만이다.

 

재발 원인

  • 암세포 일부가 남았거나, 절제 범위 밖에서 새로 암이 발생
  • 위 점막 전체가 이미 위험상태인 경우(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

재발 방지 방법

  • 수술 또는 내시경 절제 후에는 6개월~1년 간격의 정기 내시경 검사
  • 필요시 CT, 초음파 등 영상 검사 병행
  • 금연, 금주, 식습관 개선을 통한 위 점막 보호

재발 시에도 조기에 발견하면 다시 절제할 수 있기 때문에, 추적검사는 위암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6. 위암 1기 수술 후 회복시간

위암 1기 치료 후 회복은 치료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다. 내시경 절제술은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지만, 위 절제술은 회복 기간이 좀 더 길어진다.

 

내시경 절제술

  • 시술 후 2~3일 입원
  • 1주일 내 일상생활 복귀 가능
  • 일시적인 복통이나 위장관 불편감 발생 가능

위절제술(복강경 또는 개복)

  • 입원 기간은 평균 7~10일
  • 수술 직후에는 금식, 이후 미음 → 죽 → 일반식 단계적 회복
  • 완전 회복까지 약 4~6주 정도 소요되며, 체중 감소가 일시적으로 발생
  • 위 기능 일부 상실로 인해 식사 습관의 변화가 필요함
    (예: 소식, 천천히 먹기, 1일 5~6회 분할식)

수술 후 회복을 빠르게 하려면, 영양 관리, 규칙적인 생활, 감염 예방, 적절한 운동이 중요하다. 회복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심리적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암’이라는 말에 겁을 먹지만, 위암 1기는 조기에만 발견되면 완치가 가능한 병이다. 그만큼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진이 중요하며,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받을 수 있다. 수술이나 내시경 절제술 후에는 대부분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하며, 삶의 질도 크게 저하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진단’보다 ‘발견’이고, 그 발견은 스스로의 검진 습관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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