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유방암이란 무엇인가요?
- 유방의 해부학적 구조와 암 발생 원리
- 유방암의 주요 유형
- 누가 유방암 위험에 노출되나요?
- 피할 수 없는 위험 요인 (비조절 가능)
- 관리 가능한 위험 요인 (조절 가능)
- 유방암,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나요?
-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증상
- 자가 검진의 중요성
- 조기 진단이 생명을 살립니다: 진단 방법
- 유방 촬영술 (Mammography)
- 유방 초음파 (Breast Ultrasound)
- 유방 자기공명영상 (Breast MRI)
- 조직 검사 (Biopsy)
- 유방암, 어떻게 치료하나요?
- 수술 (Surgery): 유방 보존술 vs 유방 전 절제술
- 방사선 치료 (Radiation Therapy)
- 항암 화학요법 (Chemotherapy)
- 호르몬 치료 (Hormone Therapy)
- 표적 치료 (Targeted Therapy)
- 면역 치료 (Immunotherapy)
- 치료 후 삶: 재발 관리와 건강한 생활
- 정기적인 추적 관찰
-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 심리적 지지
- 유방암 예방을 위한 노력
- 정기 검진의 생활화
-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
- 유방암 백신 개발의 희망
1. 유방암이란 무엇인가요?
유방암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가장 흔한 종류 중 하나입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여성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통계청, 2021년 암 사망률 및 발생률) 유방암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방의 구조와 암이 발생하는 원리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의 해부학적 구조와 암 발생 원리
유방은 유선, 유관, 지방 조직, 섬유 조직, 혈관, 림프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선은 젖을 만드는 곳이고, 유관은 만들어진 젖을 유두로 운반하는 통로입니다. 유방암은 주로 유관세포나 유선소엽세포에서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일어나 악성 종양을 형성하는 질환입니다. 이 비정상적인 세포들은 통제되지 않고 계속 자라나 주변 조직을 침범하고,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도 있습니다.
유방암의 주요 유형
유방암은 발생 부위와 세포 형태에 따라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침윤성 유관암 (Invasive Ductal Carcinoma, IDC): 가장 흔한 유형으로, 유관에서 시작하여 주변 유방 조직으로 침범한 암입니다. 전체 유방암의 약 70~80%를 차지합니다.
- 침윤성 소엽암 (Invasive Lobular Carcinoma, ILC): 유선소엽에서 시작하여 주변 조직으로 침범한 암입니다. 전체 유방암의 약 5~10%를 차지하며, 유관암보다 다발성(여러 부위에 생김)이나 양측성(양쪽 유방에 생김)인 경우가 많습니다.
- 비침윤성 유관암 (Ductal Carcinoma In Situ, DCIS): 암세포가 유관 안에만 국한되어 있고 아직 주변 조직으로 침범하지 않은 초기 단계의 암입니다. 적절히 치료하면 거의 완치될 수 있습니다.
- 비침윤성 소엽암 (Lobular Carcinoma In Situ, LCIS): 유선소엽 안에만 암세포가 있는 경우로, 암보다는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표지자'로 간주됩니다.
- 기타 희귀 유형: 염증성 유방암, 파제트병, 점액성 암, 수질성 암 등이 있으며,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집니다.
유방암은 또한 암세포의 특성에 따라 호르몬 수용체 양성(에스트로겐 수용체 ER+,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PR+), HER2 양성(HER2+), 삼중 음성(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TNBC) 등으로 분류되는데, 이는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2. 누가 유방암 위험에 노출되나요?
유방암은 단일한 원인으로 발생하기보다는 여러 위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이러한 위험 요인들은 크게 피할 수 없는 요인과 관리 가능한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피할 수 없는 위험 요인 (비조절 가능)
- 여성: 유방암은 남성에게도 발생하지만,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합니다.
- 나이: 나이가 많아질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은 증가합니다. 50세 이후에 가장 많이 진단됩니다.
- 가족력 및 유전: 직계 가족(어머니, 자매, 딸) 중 유방암 환자가 있거나, BRCA1/BRCA2와 같은 유방암 관련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다면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 개인 병력: 과거에 한쪽 유방에 암이 발생했거나, 특정 양성 유방 질환(비정형 증식증 등)을 진단받은 경우에도 위험이 높아집니다.
- 치밀 유방: 유방 촬영술에서 유선 조직의 밀도가 높은 '치밀 유방'으로 진단받은 경우, 암 발생 위험이 약간 높고 암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초경 시기 및 폐경 시기: 이른 초경(12세 이전)과 늦은 폐경(55세 이후)은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져 유방암 위험을 높입니다.
관리 가능한 위험 요인 (조절 가능)
- 출산 및 모유 수유 경험: 출산 경험이 없거나 첫 출산이 늦은 경우(30세 이후),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유방암 위험이 약간 높아집니다. 임신과 출산은 여성호르몬 노출 기간을 단축시키고 유방 세포의 분화를 유도하여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경구 피임약 및 호르몬 대체 요법: 장기간(5년 이상)의 경구 피임약 사용이나 폐경 후 호르몬 대체 요법(특히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병용 요법)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미미하게 높일 수 있습니다. (국립암센터 암정보, 2024)
- 과도한 음주: 규칙적인 음주는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비만: 폐경 후 비만은 체내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여 유방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신체 활동 부족: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유방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서구화된 식습관: 고지방, 고칼로리 식단은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환경 호르몬 노출: 일부 연구에서는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 노출이 유방암 위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제시합니다.
3. 유방암,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나요?
유방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며, 스스로 유방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자가 검진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멍울(덩어리)**입니다. 유방암 멍울은 딱딱하고 불규칙하며 잘 움직이지 않는 특징을 보이기도 하지만, 모든 멍울이 암인 것은 아니므로 전문가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 유방 모양 및 크기 변화: 한쪽 유방이 평소와 다르게 커지거나 처지는 등 비대칭적인 변화.
- 피부 변화: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해지거나(오렌지 껍질 피부), 함몰되거나, 붉어지거나, 붓거나,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
- 유두 변화: 유두가 안으로 함몰되거나, 습진처럼 헐거나, 딱지가 앉는 경우.
- 유두 분비물: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붉거나 갈색), 맑은 분비물 등이 나오는 경우. (단, 유두 분비물은 대부분 양성 원인에 의한 것입니다.)
- 겨드랑이 멍울: 겨드랑이 림프절이 커져 만져지는 멍울이 있는 경우.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가 검진의 중요성
유방 자가 검진은 유방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챌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매월 생리가 끝난 후 3~5일 정도에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 거울을 보고 만져보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폐경 여성은 매월 특정 날짜를 정해 규칙적으로 검진합니다. 자가 검진만으로 유방암을 조기 진단하기는 어렵지만, 유방의 변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이상이 있을 때 신속하게 병원을 찾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4. 조기 진단이 생명을 살립니다: 진단 방법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고 치료 결과가 좋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유방 촬영술 (Mammography)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유방을 압박하여 X-선으로 촬영하는 검사로, 미세 석회화와 같은 초기 유방암의 중요한 징후를 발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만 40세 이상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유방 촬영술을 권고합니다.
유방 초음파 (Breast Ultrasound)
유방 촬영술에서 발견된 병변을 추가적으로 확인하거나, 치밀 유방으로 인해 유방 촬영술의 한계가 있는 경우 유용합니다. 젊은 여성이나 임산부처럼 방사선 노출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도 주로 시행됩니다. 낭종(물혹)과 같은 양성 종양과 암을 감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방 자기공명영상 (Breast MRI)
유방 촬영술이나 초음파 검사에서 병변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거나, 암의 정확한 범위 평가, 다발성 암 여부 확인, 고위험군 여성의 선별 검사에 사용됩니다. 특히 유방 보존술 전 암의 범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조직 검사 (Biopsy)
영상 검사에서 암이 의심되는 경우, 최종 진단을 위해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검사입니다. 의심스러운 부위에서 조직의 일부를 채취하여 병리과 의사가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암세포 유무, 암의 유형, 호르몬 수용체 및 HER2 발현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조직 검사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시행됩니다.
- 세침 흡인 세포 검사: 가는 바늘로 세포를 소량 채취하여 검사합니다.
- 총 조직 검사: 좀 더 굵은 바늘로 조직을 채취하여 검사합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됩니다.
- 맘모톰 (진공 보조 유방 생검술): 특수 바늘과 진공 흡인기를 이용하여 조직을 채취하며, 양성 종양의 제거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수술적 조직 검사: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진단이 어렵거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충분한 조직이 필요할 때 시행합니다.
5. 유방암, 어떻게 치료하나요?
유방암 치료는 암의 유형, 병기(암의 진행 정도), 환자의 건강 상태 및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다학제적 접근 방식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외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가 협력하여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수술 (Surgery)
유방암 치료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입니다.
- 유방 보존술 (Breast Conserving Surgery): 암이 있는 부위와 주변 일부 유방 조직만 제거하고 유방을 보존하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 대부분 방사선 치료를 병행합니다.
- 유방 전 절제술 (Mastectomy):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암의 크기가 크거나 다발성인 경우, 유방 보존술이 어려운 경우에 시행됩니다. 최근에는 유방 재건술을 통해 상실감을 줄이는 노력도 병행됩니다.
- 림프절 절제술: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되었는지 확인하고, 전이된 경우 림프절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최근에는 겨드랑이 림프절을 모두 제거하는 대신, 감시 림프절 생검술을 통해 처음으로 암세포가 도달하는 림프절만을 확인하여 불필요한 림프절 절제를 줄이고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Radiation Therapy)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입니다. 주로 유방 보존술 후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시행하며, 유방 전 절제술 후에도 암이 재발할 위험이 높은 경우, 또는 림프절 전이가 심한 경우에 시행됩니다.
항암 화학요법 (Chemotherapy)
항암제를 이용하여 전신에 퍼져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입니다. 수술 전 종양 크기를 줄이거나(선행 항암 요법),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보조 항암 요법) 시행됩니다. 진행성 유방암이나 전이성 유방암의 주요 치료법이기도 합니다.
호르몬 치료 (Hormone Therapy)
암세포가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에 반응하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적용됩니다. 호르몬 수용체에 결합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여성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수년간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재발률을 현저히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표적 치료 (Targeted Therapy)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여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억제하는 치료입니다. 특히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는 HER2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표적 치료제(예: 허셉틴, 퍼제타 등)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삼중 음성 유방암이나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에도 새로운 표적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면역 치료 (Immunotherapy)
환자 자신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입니다. 특히 삼중 음성 유방암 환자 중 특정 면역 인자가 발현되는 경우에 효과를 보이며, 최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6. 치료 후 삶: 재발 관리와 건강한 생활
유방암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나더라도 재발의 위험은 항상 존재합니다. 따라서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추적 관찰
치료 후에는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추적 관찰을 받아야 합니다. 주로 신체 검진, 혈액 검사(종양 표지자), 유방 촬영술, 유방 초음파, 흉부 X-선 촬영, 필요에 따라 CT, MRI, PET-CT 등의 영상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는 재발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함입니다. 추적 관찰 주기는 보통 초기에는 짧게(3~6개월) 시작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길어집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운동은 체중 관리, 면역력 증진, 피로 감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 균형 잡힌 식단: 신선한 채소와 과일 위주의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가공식품, 붉은 고기,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정 체중 유지: 특히 폐경 후 여성의 경우 비만은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금연 및 절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유방암 재발 및 이차암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금연하고 절주해야 합니다.
- 충분한 수면: 충분한 수면은 신체 회복과 면역력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심리적 지지
암 진단과 치료 과정은 환자와 가족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부담을 줍니다. 우울감, 불안감, 스트레스 등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가족, 친구의 지지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심리 상담이나 암 환우 모임에 참여하여 정서적인 지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진과도 솔직하게 감정을 공유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7. 유방암 예방을 위한 노력
유방암은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병이므로, 100%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위험 요인을 줄이고 조기 발견을 위한 노력을 통해 유방암 발생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정기 검진의 생활화
- 자가 검진: 매월 규칙적으로 자가 검진을 통해 유방의 변화를 스스로 확인합니다.
- 임상 진찰: 20~30대 여성은 3년 간격, 40세 이상 여성은 매년 전문의에 의한 유방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유방 촬영술: 40세 이상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유방 촬영술을 받습니다.
- 고위험군 검진 강화: 가족력이 있거나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고위험군은 의사와 상담하여 유방 초음파, 유방 MRI 등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
-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은 유방암 발생 및 재발 위험을 높이므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주 3회 이상,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신체 활동량을 늘립니다.
- 균형 잡힌 식단: 신선한 채소, 과일, 통곡물 위주로 섭취하고, 붉은 고기, 가공식품, 고지방 음식 섭취를 줄입니다.
- 금연 및 절주: 담배는 모든 암의 위험을 높이고, 과도한 음주도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금연하고 음주량을 제한합니다.
- 환경 호르몬 노출 최소화: 플라스틱 용기 사용 줄이기, 유기농 식품 섭취 등 환경 호르몬 노출을 줄이는 노력을 합니다.
유방암 백신 개발의 희망
현재 유방암 예방을 위한 백신은 개발 단계에 있습니다. 특정 유방암 유형(예: 삼중 음성 유방암)의 재발을 막거나, 아예 암 발생 자체를 예방하는 백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연구들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는다면, 유방암 예방에 혁명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방암은 더 이상 숨기거나 두려워할 질병이 아닙니다. 조기 발견을 위한 노력, 그리고 효과적인 치료법의 발전으로 유방암은 이제 '극복 가능한 질병'이 되고 있습니다. 스스로 유방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참고 문헌:
- 통계청. (2021). 2021년 사망원인통계: 암 사망률 및 발생률. 통계청.
- 국립암센터 암정보. (2024). 유방암: 발생률, 위험 요인, 증상, 진단, 치료. https://www.cancer.go.kr/ (접속일: 2025년 6월 23일)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2024). 유방암. https://www.snuh.org/health/encyclo/view/17/1/1.do (접속일: 2025년 6월 23일)
-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2024). 유방암의 모든 것. https://www.samsunghospital.com/dept/main/index.do?DP_CODE=BC (접속일: 2025년 6월 23일)
- 대한암학회. (최신 발행 학회지 및 가이드라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