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한 병이다. 특히 1기 단계에서 발견된 폐암은 5년 생존율이 90%에 이를 만큼 예후가 뛰어나다. 하지만 대부분 증상이 없어 지나치기 쉬워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작은 변화라도 놓치지 않고 조기에 대응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1. 폐암 1기란 어떤 상태인가요?
폐암 1기는 암세포가 폐 안에만 국한되어 있고,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가장 초기 단계의 폐암이다.
의학적으로는 TNM 병기 중 T1~T2 범주에 해당하며, N0, M0 상태를 의미한다.
크게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 1A기: 종양 크기가 3cm 이하, 기관지나 흉막에 침범 없음
- 1B기: 종양 크기가 3~4cm, 흉막 침범 혹은 폐문에 가까운 위치에 있음
이 단계에서는 수술만으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조기 진단 시 적극적인 치료가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
2. 폐암 1기는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나요?
문제는 이 병기가 대부분 무증상이라는 점이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더라도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오해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 잦은 마른기침
- 가슴 뻐근함 또는 묵직한 느낌
- 피로감, 숨이 차는 느낌
- 간헐적인 피 섞인 가래
하지만 이 정도의 증상조차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것이 오히려 생존율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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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폐암 1기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조기 진단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검사법은 **저선량 흉부 CT(저선량 컴퓨터단층촬영)**이다.
이 외에 확진 및 병기 평가를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가 시행된다.
- 기관지 내시경 검사: 암 조직을 직접 확인 및 채취
- 경피적 생검(조직검사): 피부를 통해 바늘을 찔러 종양 세포 채취
- PET-CT: 전신에 전이가 있는지 확인
- 흉부 MRI: 종양이 주변 조직을 침범했는지 평가
조기 검진은 특히 흡연력 30 갑년 이상이거나 55세 이상 고위험군에게 매우 중요하다.
1년에 한 번씩 저선량 CT를 권장한다.
4. 폐암 1기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폐암 1기 치료의 기본은 수술이다.
암의 크기, 위치, 환자의 폐기능 등을 고려해 수술 방법을 선택한다.
수술 방법
- 폐엽절제술: 종양이 있는 폐엽 전체를 제거. 가장 보편적
- 쐐기절제술(Wedge Resection): 종양 주변 일부만 절제. 고령자 또는 폐기능 저하 시 적용
- 분절절제술: 폐엽 일부 구획만 절제. 폐 기능 보존 목적
- 흉강경/로봇 수술: 최소 침습으로 회복 빠름
방사선 치료
수술이 어려운 경우(고령, 폐기능 저하)에는 **정위 방사선 치료(SBRT)**를 시행하여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을 종양에 정밀하게 조사한다.
수술과 유사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보조 항암 치료
보통 1기에는 항암치료를 하지 않지만, 종양 크기가 크거나 조직학적으로 위험인자가 있을 경우
수술 후 항암을 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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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후와 생존율은 어떤가요?
폐암 1기는 조기에 발견된 만큼, 생존율이 매우 높다.
특히 금연자이거나 종양이 작을수록 예후가 좋다.
- 1A기: 5년 생존율 85~90%
- 1B기: 5년 생존율 70~80%
- SBRT 단독 치료 시: 5년 생존율 60~70% 수준
하지만 수술 후에도 재발이 가능한 만큼, 지속적인 추적 관리가 중요하다.
초기 2년은 3~6개월마다 CT 촬영, 이후는 연 1회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6. 수술 후 회복을 위한 관리 방법은?
수술 후 회복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이 권장된다.
생활습관 관리
- 금연: 재발 방지의 가장 중요한 요소
- 규칙적인 운동: 폐기능 회복과 면역력 증진
- 건강한 식사: 고단백, 저염식, 채소·과일 위주
-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 감염 예방: 독감 예방접종 등도 중요
심리적 지지
암 진단 후 우울감이나 불안은 매우 흔하다.
심리상담, 암 환자 지지단체와의 연계는 정서적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7. 예방을 위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폐암 1기를 예방하고 재발을 줄이기 위해선 생활습관의 철저한 개선이 필수이다.
- 흡연 금지: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15~30배 높다.
- 실내 공기 질 관리: 라돈, 석면 등 발암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 운동과 체중관리: 면역력 유지
- 정기검진: 특히 고위험군은 1년에 한 번 CT 검사
폐암 1기는 조기 발견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이다. 자각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지 말고,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기억해야 한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조기 검진을 통해 생명을 구하고 있다. 당신도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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