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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간암 3기 완벽 가이드: 증상부터 최신 치료법과 생존율까지

by 로아*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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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3기는 간 안에서 종양이 크거나 여러 개 존재하며, 주요 혈관을 침범하거나 인접 장기로 퍼진 상태를 의미한다. 이 단계에서는 적극적인 치료 없이는 생존 기간이 급격히 단축된다. 그러나 최신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 병합요법의 발전으로 예전보다 생존율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 치료 선택과 관리 방법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정확한 정보와 전략이 필수다.

1. 간암 3기 증상

간암 3기는 초기 간암과 달리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부 통증, 오른쪽 윗배의 압박감, 체중 감소, 피로감, 식욕 부진, 복수(배에 물이 차는 현상) 등이 있다. 또한 황달, 가려움증, 토혈이나 혈변 등의 소화기 출혈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간 기능 저하로 인한 혼수상태인 간성 뇌병증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종양의 크기, 위치, 간 기능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2. 간암 3기 검사법

간암 3기 진단은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를 병행해 이루어진다.

  • 영상검사: 복부 초음파, CT, MRI를 통해 종양의 크기, 개수, 혈관 침범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역동적 조영증강 MRI는 간암 진단에서 민감도가 높다.
  • 혈액검사: 간 기능 검사(AST, ALT, 빌리루빈, 알부민)와 함께 종양 표지자인 AFP(알파태아단백) 수치를 측정한다.
  • 혈관조영술(Angiography): 종양 혈관 분포를 확인해 색전술(TACE) 적응 여부를 판단한다.
  • 조직검사: 영상과 혈액검사로 진단이 애매한 경우, 조직을 채취해 병리학적으로 확진한다.

3. 간암 3기 치료방식 개요

간암 3기는 종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수술이 가능한 경우 간 절제술이 1차 선택이지만, 간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종양이 광범위한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주요 치료 방식은 다음과 같다.

  • 간 절제술: 종양이 국소적이며 간 기능이 양호한 환자에 적용
  • 경동맥 화학색전술(TACE): 수술 불가 환자에서 종양 혈류 차단
  • 표적치료제·면역항암제: 전신 치료로 종양 성장 억제
  • 병합요법: TACE와 표적치료제 또는 면역항암제 병용

4. 간암 3기 항암 요법 (약물별 상세)

1) 표적치료제

① 소라페닙(Sorafenib)

  • 특징: 최초의 간암 표적항암제, 혈관생성 억제 및 종양 성장 억제
  • 임상 결과(SHARP 연구)
    • 중앙 생존기간: 10.7개월 (위약군 7.9개월 대비 향상)
    • 무진행 생존기간: 5.5개월
    • 객관적 반응률: 2~3%
  • 장점: 질병 진행 억제
  • 단점: 종양 축소 효과 제한, 피부 발진·설사 부작용

② 렌바티닙(Lenvatinib)

  • 특징: VEGF, FGF 등 다중 혈관 성장 인자 억제
  • 임상 결과(REFLECT 연구)
    • 중앙 생존기간: 13.6개월 (소라페닙과 비열등)
    • 무진행 생존기간: 7.4개월
    • 객관적 반응률: 24%
  • 장점: 높은 종양 축소율
  • 단점: 고혈압, 단백뇨 발생 가능

③ 레고라페닙(Regorafenib)

  • 특징: 소라페닙 불응 환자의 2차 표적치료제
  • 임상 결과(RESORCE 연구)
    • 중앙 생존기간: 10.6개월
    • 무진행 생존기간: 3.1개월
    • 객관적 반응률: 11%
  • 장점: 소라페닙 실패 환자에서 생존 연장
  • 단점: 손발 피부반응, 피로감

2) 면역항암제

①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 + 베바시주맙(Bevacizumab)

  • 특징: PD-L1 억제제와 항-혈관생성제 병용
  • 임상 결과(IMbrave150 연구)
    • 중앙 생존기간: 19.2개월 (소라페닙 13.4개월 대비 우수)
    • 무진행 생존기간: 6.9개월
    • 객관적 반응률: 30%
  • 장점: 1차 병용치료 표준, 반응률 높음
  • 단점: 출혈 위험, 고혈압

② 니볼루맙(Nivolumab)

  • 특징: PD-1 억제제, 2차 치료
  • 임상 결과(CheckMate 040 연구)
    • 객관적 반응률: 15~20%
  • 장점: 내약성 좋음, 일부 환자 장기 생존
  • 단점: 면역 관련 부작용 가능

③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 특징: PD-1 억제제, 소라페닙 이후 사용
  • 임상 결과(KEYNOTE-224 연구)
    • 무진행 생존기간: 4.9개월
    • 객관적 반응률: 17%
  • 장점: 부작용 적음
  • 단점: 반응률이 일부 환자에 한정

3) 병합요법

  • TACE + 표적치료제: 국소치료 후 전신 전이 억제
  • 표적치료제 + 면역항암제: 면역 반응 강화
  • 일부 연구에서 무진행 생존기간이 15개월 이상 연장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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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간암 3기 수술 요법

간 절제술은 종양이 간 한쪽에 국한되고, 남은 간 기능이 충분할 때 시행한다. 수술 전 간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Child-Pugh 점수와 간문맥 압력을 측정한다. 일부 환자는 수술 전 TACE를 통해 종양 크기를 줄인 후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표적치료제 또는 면역항암제 병용을 고려할 수 있다.


6. 생존율과 완치율

간암 3기의 예후는 수술 가능 여부치료 방식에 크게 좌우된다.

1) 수술이 가능한 경우

  • 5년 생존율: 약 30~35%
  • 완치율: 수술 후 5년 이상 재발 없이 생존하는 경우로, 전체의 20~30% 정도
  • 조건: 종양이 국소적, 간 기능이 양호, 주요 혈관 침범이 없음
  • 특징: 절제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항암치료나 면역치료를 병행하기도 함

2)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 5년 생존율: 약 10~20%
  • 중앙 생존기간: 표적치료제나 면역항암제 단독 사용 시 10~20개월
  •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TACE,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를 병합하는 경우 생존기간이 더 연장됨

3) 최신 치료 도입 시 변화

  •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치료: 중앙 생존기간이 19.2개월로 기존 소라페닙 대비 향상
  • 일부 임상에서는 병합치료 환자의 3년 생존율이 40% 이상 보고됨

7. 부작용

  • 표적치료제: 손발 피부반응, 설사, 고혈압, 단백뇨
  • 면역항암제: 발진, 간효소 상승, 갑상선 기능 이상, 폐렴
  • TACE: 발열, 복통, 구토, 간 기능 악화

8. 수술 후 관리

수술 후에는 3~6개월 간격으로 영상검사와 AFP 검사로 재발 여부를 확인한다. 간 기능 보호를 위해 절주 또는 금주가 필수이며, 균형 잡힌 단백질 섭취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B형·C형 간염 보유자는 항바이러스 치료를 병행해야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간암 3기는 진행 단계가 빠르고 치료 선택이 제한적이지만, 최신 약물과 병합 치료 전략의 도입으로 예후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과 철저한 사후 관리가 장기 생존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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